배그 신맵 데스톤, 코드 네임 키키

결국 우려 했던 대로 이렇게 만들어서 서비스 하는구나...ㅡ.ㅡ;

태이고 이후, 외국 월드 아티스트들도 겨우 8km x 8km 맵이 더 인기인다는 사실을 이해했나 보다.

맨날 쪼매난 맵들만 만들더니 드디어 데스톤(코드네임 키키)가 공개되었다.

사실 오픈월드 위에 랜덤성을 기반으로 한 게임성을 가진 배틀로얄 장르는 맵이 크면 클수록 초반 예측 불가능성이 증가하기 때문에 게임 플레이가 재밌어진다.

그래서 큰 맵 만들자고 이야기는 하지만, 16km x 16km나 32km x 32km 같은, 아직은 프로덕션 관점이든 개발 관리 관점이든 8km x 8km라는 한계를 벗어나긴 어려워 보인다.

영상으로 공개된 데스톤은 딱 봐도 미라마 베이스에 헤이븐을 얹었다.

유저들이 싫어하는 요소들의 콜라보레이션... 환장하겠네...

물에 빠진 이런 곳들 플레이어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차량 엔진이 침수되고, 도보로만 이동해야 하는데 이동 속도도 느려지는 이런 곳을 왜 만드는 거지...?

블루존이 여기 잡히면 아비규환이 일어날 것 같다.

아무리 호버크래프트가 있다고 해도 그거 조작감이나 속도도 괴랄하고 이상할텐데...

그리고 테마 지역들도 뭔가 애매하다.

건물 1층이 침수된 지역들은 지하로 내려가서 다른 곳으로 나오면서 파밍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 그게 뭐지? 수중 플레이가 재밌다고 생각하는걸까?

아무래도 미국 애들은 콜오브듀티 하던 애들이라 그런지, 사고의 원천이 대부분 콜오브듀티 아니면 에이펙스 레전드다.

게임의 색깔을 이상하게 만드는 것 같다.

아무튼 다른 건 기대 안되고, 대관람차나 타봐야겠다.

이거 돌아가게 만들었겠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