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개발에서의 고전적인 실수 (2008년)

소프트웨어 개발에서의 고전적인 실수 (2008년)

Code Complete, Software Project Survival Guide 등의 저자이자 컨설팅회사 Construx의 사장인 Steve McConnell이 1996년 Rapid Development라는 책에서 언급한 주요 실수 리스트를 11년간 Construx의 Client에 대해 Survey한 후 업데이트 한 결과를 공유했다.

출처는 http://www.construx.com/Page.aspx?hid=2537 이며, 계정이 있어야 PDF를 다운 받을 수 있으나 현재는 사이트가 사라졌다. 이건 내가 2009년에 백업한 것이다.

Software Development's Classic Mistakes 2008

1996년에 35개였던 실수에 7개 추가되어 총 42개로 늘어났다.

• Confusing estimates with targets
  목표에 대한 헷갈리는 추정
• Excessive multi-tasking
  지나친 다중처리
• Assuming global development has a negligible impact on total effort
  전체 성과에서 하찮은 영향을 주는 주제넘은 글로벌 개발
• Unclear project vision
  이해하기 힘든 프로젝트 비전
• Trusting the map more than the terrain
  지형보다 지도를 더 신뢰
• Outsourcing to reduce cost
  비용 절감을 위한 외부 용역
• Letting a team go dark (replaces the previous "lack of management controls")
  팀을 어둠 속으로 들어가게 해주기 (‘매니지먼트 관리 능력 결여’전으로 돌아가기)

자주하는 실수 순으로 정리하면

• Overly optimistic schedules(Almost Always)
  지나치게 최적화된 일정 (거의 대부분)
• Unrealistic expectations(Almost Always)
  비현실적인 가설 (거의 대부분)
• Shortchanged quality assurance(Almost Always) 
  품질 보장 속이기 (거의 대부분)
• Noisy, crowded offices(Almost Always)
  요란하고 북적대는 사무실 (거의 대부분)
• Confusing estimates with targets(Almost Always) 
  목표에 대한 헷갈리는 추정 (거의 대부분)
• Excessive multi-tasking 
  지나친 다중처리
• Feature creep 
  특징이 주렁주렁
• Wishful thinking 
  희망적인 생각
• Insufficient risk management 
  위기 관리 능력 부족
• Omitting necessary tasks from estimates 
  추정으로 인해 필요한 태스크 버리기
• Abandoning planning under pressure 
  압박 당하면 계획하는 걸 포기하기
• Shortchanged upstream activities 
  역류되는 상황 속이기
• Heroics 
  영웅화
• Lack of user involvement 
  사용자 끌어들이기 부족
• Insufficient planning
  불충분한 계획
• Planning to catch up later
  향후를 대비한 계획

영향도로 정리하면

• Unrealistic expectations 83%
  비현실적인 가설
• Weak personnel 78%
  약한 직원들
• Overly optimistic schedules 78%
  지나치게 최적화된 일정
• Wishful thinking 76%
  희망적인 생각
• Shortchanged quality assurance 72%
  품질 보장 속이기
• Inadequate design 72%
  부적절한 설계
• Lack of project sponsorship 71%
  프로젝트 지윈 부족
• Confusing estimates with targets 71%
  목표에 대한 헷갈리는 추정
• Excessive multi-tasking 71%
  지나친 다중처리
• Lack of user involvement 70% 
  사용자 끌어들이기 부족

하지만 난 영알못이고, 실제 사례를 보지 못한 상태에서 저 단어들만 봐서는 단지 추측만 해볼뿐이다.

2009년에 보았던 저 내용, 소프트웨어 개발에서의 실수를 2019년인 현재까지 보고 있다는 것은 역시 고전은 명전이로구나라는 걸 느끼게 된다.

그리고 Steve McConnell이란 사람이 분석한 내용이 해당 나라의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에서 나온 내용일 것이므로, 저 나라 사람들이 저런 실수를 더 많이 하는 것 같다고 생각이 드는 것은 아마도 기분탓? 아마도 편견? 기분탓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