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x Legends 소감

1. 전투 / 건플레이 / 조작감

하이퍼 FPS에 속도감이 빠르고, 무기들이 익숙하지가 않다보니 적응하기가 힘들었다.

게다가 캐릭터별로 고유 스킬이 있다 보니 짧은 시간 내 잘하긴 힘들다.

물론 게임 좋아하고 잘하는 사람들은 금방 적응할 거라고 생각한다.

공격 중에는 피니시 기술이 있는데 진짜 긴박한 상황에서는 무쓸모이고,

상대에게 굴욕을 주기 위해서 사용하는 스킬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2. 가장 애정하는 캐릭터 "패스파인더"

배틀로얄 게임에서 기동성과 포지셔닝을 좋아하는 나에게 최적인 캐릭터는 패스파인더이다.

그래플링 훅으로 남들이 갈 수 없는 곳까지 도달할 수 있고, 비컨으로 다음 다음 링의 위치를 알 수 있다.

이걸로 더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다.

3. 맵의 색감이 별로다.

콘솔 AAA 프로젝트 느낌이 나긴 하지만, 왠지 모르게 적들을 피아식별하기 어렵다.

왜 그런진 모르겠지만 적들을 찾기가 꽤나 어려웠다. 왜 일까? 왜 그럴까? 아직도 이유를 모르겠다.

4. 프레임 드랍이 있다.

예상치 못했다. 지포스 타이탄에서 랙이 걸릴 줄이야. 

옵션을 조정하지 않은 디폴트 상태였으므로 모두 높은 상태였을 수도 있다.

하지만 초반에 그런걸로 봐선 유저 숫자 때문인 것 같다. 다음에 자세히 살펴보기로...

5. 유저 인터페이스

유저 인터페이스 멋지다. 디자인은 논외.

인터페이스 구조, 조작, 그 외 편의기능들이 너무 잘 만들어져있다.

6. 뽑기랑 경제구조

그냥 게임 하면서 뽑기를 지급하는 현재 상태는 돈 안들고 게임을 재밌게 할 수 있는 구조이다.

이건 아직 유료화가 안된 상황이라 모르겠지만, EA 특유의 유료화만 안하면 된다.

일단은 챔피언 구조이므로, 이런 챔피언의 스킨을 판매하는 LoL 모델을 채택하고,

포트나이트 처험 패스를 판매 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해본다.

다만 특정 챔피언 조합에 의해 무적에 가까운 레시피가 발견 될 경우

너프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예상하기 어려운 부분이 될 것이다.

그리고 VPN 너무 귀찮고, 일단 언인스톨.

넥슨에서 정식 서비스 해줬으면 좋겠다. 넥슨 캐쉬 이벤트와 함께. ㅋㅋㅋ